“너는 오늘 죽는다. 그리고 왕녀로서 살게 될 것이다.” 자남색 눈동자를 가진 소녀 니나는, 그 아름다운 눈동자 때문에 포르투나국의 제2왕자 아주르의 눈에 띈다. 대국의 제1왕자에게 시집가기로 한 알리샤 공주를 대신하게 된 니나는 예법을 배우고, 아름답게 치장하고, 대국을 속이라는 임무를 받는데―?! 가혹한 운명 속에서 만난 평생 단 한 번뿐인 사랑을 그린 본격 왕궁 로맨스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