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여동생 셋이서 살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토키노야 슌. 사고로 인한 아버지의 사망, 그리고 여동생의 부상으로 인해 열중하고 있던 게임을 그만두고 지금은 e스포츠 카페 ‘FOX ONE’에서 일하고 있다. 게임으로 인해 움직이기 시작하는 그들의 세계. 소년과 가족. 그리고 동료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