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노인, 그러나 모습은 인간이 아닌 동물인간이 자신이 만든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다. 목적은 어떤 분을 뵙는 것. 그러나 도중에 이상이 발생하고 타임머신은 도중에 추락한다. 그곳에 노인은 없고 어린 아기가 있었다. 노비타는 친구들과 같이 야구 연습을 하는데 늘 그렇듯 실수를 연발한다. 결국 공을 찾고 앉아있을 판인데 한마리의 강아지와 만나게 되고, 그 강아지가 공찾는 것을 도와주면서 친해진다. 이후 여차저차 과정을 거쳐서 강아지를 키우게된 노비타는 강아지에게 이치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러나 노비타의 집은 애완동물을 못 키우는 상황. 그러는 판에 버려진 고양이 즈부가 합류하는 등 돌보게 되는 동물이 늘면서 노비타와 도라에몽은 점점 난처해지고 결국 엄마에게 들킬 판이 되어 뒷산으로 도망친다. 그러나 머피의 법칙이라도 되는지 뒷산에는 더 많은 수의 버려진 개와 고양이들이 있었고, 그나마 뒷산도 개발의 여파로 동물들이 살곳이 없어져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