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풍광이 아름다운 항구도시 ‘누마즈’. 어려서부터 주위에 낯설었던 소녀 요하네는 마을의 모두와 거리를 두고 살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진짜 있는 곳, 그건-. 솔직해질 수 없는 소녀와 걷는, 당신이 알고 있는 이상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