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사역하는 비스트테이머 레인은 용사 파티에서 싸워왔다. 그러나 그것밖에 할 수 없는 레인은 점차 싸움에 뒤따라 갈 수 없게 된다. 「동물을 사역할 뿐인 넌 쓸모없고 그 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해고다.」 마침내 레인은 파티에서 추방되어 버린다. 지금부턴 세계를 구하는 건 관계없이 자유롭게 살아 보자, 그렇게 레인은 모험자가 될 것을 결정하는데… 그러다 운명의 만남을 갖게 된다. 한편 용사 파티는 눈치채지 못했었다. 지금까지 마왕군과 싸울 수 있던 건 레인의 힘이 컸다는 것을. 이것은 주변에 시달리던 비스트테이머가 운명의 만남을 가지고, 진정한 동료와 인연을 나누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