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나이에 과도한 혹사로 인해 몸을 망치고 30대는 쭉 병상에서 보내다 39세의 나이로 사망한 마치오 히라쿠는 신의 제안에 의해 이세계에 전이하기로 한다. 10년 가까이 병상에서 보내면서 느긋한 전원생활을 꿈꿨던 마치오는 “병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육체”, “느긋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원하고, 이것만으론 모자라다 싶었던 신이 건네준 만능농구와 함께 이세계 생활을 시작한다. 처음엔 몸뚱아리 하나로 이세계에 떨어져서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고민했지만 만능 농기구의 힘을 이용해 주변을 개척하고, 다종다양한 주민들을 받아들이면서 느긋하면서도 시끌벅적한 이세계 느긋 라이프를 즐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