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에는, 이세계 일본으로부터 『길 잃은 사람』이 온다. 그러나 방황하는 사람의 폭주가 원인으로 세계적인 대재앙이 일어났기 때문에 이들을 찾는대로 『처형인』이 죽일 필요가 있었다. 그런 가운데, 처형인인 메노우는 방황하는 사람의 소녀 아카리와 만난다. 주저없이 냉철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메노우. 그러나 확실히 죽였을터인 아카리는 왠지 태연하게 부활해버린다. 당황한 메노우는 불사신인 아카리를 죽이는 방법을 찾기위해 그녀를 속이고 함께 여행하지만…… 「메노우 짱. 가자!」 「……네,네. 알았어」 묘하게 따라오는 아카리를 앞에 두고, 메노우의 마음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