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케이자카 마을에 위치한 연립주택 “일각관”. 고향에서 올라와 자취하던 재수생 고다이 유사쿠는 일각관 주민들의 짖궃은 장난에 번번이 대학 진학에 실패한다. 하나같이 정상인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주민들의 등쌀에 고다이는 큰 결심을 품고 나가려던 찰나, 일각관의 새로운 관리인으로 온 20대 여성 오토나시 쿄코와 처음 눈을 마주친다. 일각관 주인의 소개로 처음 관리인을 맡게된 쿄코를 보고 고다이는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렇게 쿄코와 고다이는 서로 간의 감정을 일깨우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쿄코의 슬픈 과거가 하나씩 밝혀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