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하시 에이리는 향린당이라는 골동품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어느 날 에이리는 오래된 유리잔에서 소녀의 기척을 느낀다. 그곳에는 금발의 푸른 눈을 가진 소녀가 잠들어 있었고, 에이리는 왠지 그녀에게 끌리게 되는데… 그리고 그로부터 7일 후, 에이리에게 비극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