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반에 가로막힌 콜로니에서 인류가 살아가는 먼 미래. 그 밖에는 라비린스라 불리는 위험한 미개지대가 있었고 그곳을 개척하려는 자들은 마커로 불렸다. 마커를 지향하는 소녀 메멘프와 그의 아버지이자 전직 마커 가간바는 라비린스에게 도전하려 한다.